웅진씽크빅, 신사업 투자에 대한 신뢰 상실..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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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9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신사업 투자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5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혜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웅진씽크빅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2%와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체로 기대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 소비경기 악화로 인해 전집 판매와 단행본 사업부의 향후 실적 둔화는 우려되는 부분이나, 지속적인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학습지 및 스쿨 사업부의 양호한 성장으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토이렌털과 북렌털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신규 사업부문의 철수 과정에서 상실된 새로운 사업 투자에 대한 신뢰성은 당분간 회복하기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잠정 실적과 4분기 진행될 북렌털 사업 철수비용, 내년 3월 초 시작될 유치원 학습지 사업 매출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올해는 다소 낮춘 반면, 2009년과 2010년은 각각 16.7%와 12.2% 더 늘려 잡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혜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웅진씽크빅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2%와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체로 기대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 소비경기 악화로 인해 전집 판매와 단행본 사업부의 향후 실적 둔화는 우려되는 부분이나, 지속적인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학습지 및 스쿨 사업부의 양호한 성장으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토이렌털과 북렌털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신규 사업부문의 철수 과정에서 상실된 새로운 사업 투자에 대한 신뢰성은 당분간 회복하기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잠정 실적과 4분기 진행될 북렌털 사업 철수비용, 내년 3월 초 시작될 유치원 학습지 사업 매출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올해는 다소 낮춘 반면, 2009년과 2010년은 각각 16.7%와 12.2% 더 늘려 잡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