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관련주들이 미국 증시의 급등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405원(14.94%) 오른 3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인터파크의 강세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3일이후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은 173만3611주를 순매수, 보유비중을 12.98%에서 16.17%로 크게 확대했다.

이외에 NHN, 다음, SK컴즈 등도 8%대 동반강세다.

외국인은 이날 인터넷 업종을 54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0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