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9일 대동스틸에 대해 "싸도 너무 싼 주식"이라며 "올 3분기 영엽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36.4%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상윤 선임연구원은 "대동스틸의 2008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9.7% 성장한 543억원, 영업이익은 1036.4% 급증한 119억원, 순이익은 1246.1% 늘어난 88억5000만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대 호황 시절을 뛰어넘은 분기 사상 최고 수준.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18.1%포인트 증가한 21.9%를 기록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예측했다.

이에 따라 대동스틸의 현 주가는 절대적으로 저평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1배 수준으로 현재 주가는 절대 저평가 영역으로 진입했다"며 "이는 대동스틸의 올해 영업이익(303억원)이 현 시가총액(214억원) 보다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에게는 절대 저평가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