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75.20P(7.47%) 급등한 1073.84를 기록중이다. 미 3대 지수가 추가금리 인하와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으로 10% 급등한 가운데 50P가까이 급등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1050선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장초반 사자에 나서며 11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65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7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6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베이시스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되면서 차익거래로는 꾸준히 매물을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131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18분 선물가격 5% 이상 급등세가 1분이상 지속됨에 따라 5분간 유가증권 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올해 14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이틀 연속 상승 사이드카가 나왔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 업종이 11.43% 급등하고 있으며, 낙폭이 깊었던 기계, 철강금속, 유통업종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업종도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7.77%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는 11.71% 급등하고 있다.
조선주 급등세가 연일 지속되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이 일제히 상한가로 기록중이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771개에 달하고 있으며 4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