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올해 흑자전환 약속 지킨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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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가 29일 흑자전환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약속을 곱씹었다.
크리스탈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3900만원, 당기순이익 7억7200만원을 기록해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8% 급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430% 증가한 46억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성장은 지난 2월 경구용 저산소증 치료 신약 연구과제를 미국의 발견(Palkion)사에 전략적 제휴로 기술이전한데 이어, 일본의 소프트뱅크바이오텍과 다이치샨쿄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코스닥 상장시 투자가들에게 언급한 2008년부터 흑자 전환 약속을 한번도 잊지 않고 노력했다"면서 "여러 개발 과제의 라이센싱 아웃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실적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은 발견사에 기술 이전한 경구용 저산소증 치료제가 향후 임상 시험에 진입하게 되면 단계별로 마일스톤 수익을 받게 될 예정이다. 상품화 성공시에는 질환 별로 5000만달러의 마일스톤료를 각각 받게 된다.
여기에 현재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신약후보는 유럽에서 임상 2a상을 마쳤으며, 12월에 최종보고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임상 2상에 대한 최종보고서 입수한 후, 여러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사들과 제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조 대표는 최근 주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크리스탈은 현금예금만 현재 430억원을 보유한 건실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라며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을 감안하더라도 회사의 가치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크리스탈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3900만원, 당기순이익 7억7200만원을 기록해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8% 급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430% 증가한 46억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성장은 지난 2월 경구용 저산소증 치료 신약 연구과제를 미국의 발견(Palkion)사에 전략적 제휴로 기술이전한데 이어, 일본의 소프트뱅크바이오텍과 다이치샨쿄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코스닥 상장시 투자가들에게 언급한 2008년부터 흑자 전환 약속을 한번도 잊지 않고 노력했다"면서 "여러 개발 과제의 라이센싱 아웃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실적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은 발견사에 기술 이전한 경구용 저산소증 치료제가 향후 임상 시험에 진입하게 되면 단계별로 마일스톤 수익을 받게 될 예정이다. 상품화 성공시에는 질환 별로 5000만달러의 마일스톤료를 각각 받게 된다.
여기에 현재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신약후보는 유럽에서 임상 2a상을 마쳤으며, 12월에 최종보고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임상 2상에 대한 최종보고서 입수한 후, 여러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사들과 제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조 대표는 최근 주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크리스탈은 현금예금만 현재 430억원을 보유한 건실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라며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을 감안하더라도 회사의 가치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