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요실금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2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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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는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요실금 치료제인 '알앤엘-바스코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상업임상 2상에 대한 신청(IND)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가톨릭 의과대학 비뇨기과에 의뢰해 사람의 지방줄기세포로 요실금 모델 동물 치료 시험을 실시해왔다.
이번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여성 복압성 요실금 환자에 대한 '알앤엘-바스코스템'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2상이며,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요도 괄약근에 직접 주사 후 1년 동안 치료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줄기세포 주사요법의 경우 요실금에 대한 수술이나 마취가 필요 없는 간단하고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요도의 기능을 근원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는 "이제 버거씨병, 퇴행성관절염에 이어 요실금까지 3개 질환에 대한 사람임상단계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임상시험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여성의 요실금 환자는 50대 이후 여성의 30~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300만명 이상의 요실금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가톨릭 의과대학 비뇨기과에 의뢰해 사람의 지방줄기세포로 요실금 모델 동물 치료 시험을 실시해왔다.
이번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여성 복압성 요실금 환자에 대한 '알앤엘-바스코스템'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2상이며,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요도 괄약근에 직접 주사 후 1년 동안 치료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줄기세포 주사요법의 경우 요실금에 대한 수술이나 마취가 필요 없는 간단하고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요도의 기능을 근원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는 "이제 버거씨병, 퇴행성관절염에 이어 요실금까지 3개 질환에 대한 사람임상단계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임상시험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여성의 요실금 환자는 50대 이후 여성의 30~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300만명 이상의 요실금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