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 급등..환율하락+증권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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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 주가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원/달러 환율하락과 최근의 유가급락에 초점을 맞춰 '배팅'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0시3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대비 9.78% 급등한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13.36%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 동안 항공업체 수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날보다 3.72% 하락하며 1412.40을 기록중이다.
증시전문가의 강력한 '매수' 추천도 주가상승에 힘을 보탰다.
대신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항공수요 감소와 환율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은 존재하고 있지만 이제는 유가급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과감한 베팅을 주문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의 4분기 및 내년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급락으로 11-12월 유료할증료 적용단계가 기존 26단계에서 17단계로 낮아질 전망인데다 현 유가추세가 유지될 경우 2009년 1-2월의 할증료단계도 9단계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증권사의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원/달러 환율하락과 최근의 유가급락에 초점을 맞춰 '배팅'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0시3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대비 9.78% 급등한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13.36%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 동안 항공업체 수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날보다 3.72% 하락하며 1412.40을 기록중이다.
증시전문가의 강력한 '매수' 추천도 주가상승에 힘을 보탰다.
대신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항공수요 감소와 환율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은 존재하고 있지만 이제는 유가급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과감한 베팅을 주문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의 4분기 및 내년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급락으로 11-12월 유료할증료 적용단계가 기존 26단계에서 17단계로 낮아질 전망인데다 현 유가추세가 유지될 경우 2009년 1-2월의 할증료단계도 9단계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증권사의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