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연세산업개발‥몽골에 첫 한국형 타운하우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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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연세산업개발(회장 허세웅)이 이달 15일 몽골의 대기업 비스레트홀딩스LLC와 울란바토르 지역에 7590만달러 규모의 타운하우스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이 몽골에 타운하우스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주액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단일공사로는 최고 금액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다.
이 회사는 계약에 따라 현재 울란바토르의 중심권인 자이산 국립공원 내 약 2만9700㎡ 부지에 120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 'JAISAN First Class Town House'를 건설 중이다.
비앤비산업개발이라는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신뢰경영 의지를 어필해 수주를 따냈다"는 허세웅 회장은 "20년 동안 국내에 고급주택을 건설했던 경험을 발휘해 한국의 선진 건설수준을 알릴 수 있는 고품격의 타운하우스를 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란바토르 시내와 톨강이 한 눈에 보이는 뛰어난 전망이 특징인 이 타운하우스는 최첨단ㆍ친환경 인텔리전트 하우스를 표방한다. 또한 고산지대의 대륙성 기후인 몽골의 자연여건을 감안해 중앙난방과 대체난방을 병행할 수 있는 난방시스템도 구축된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같은 해 하반기에 몽골 상류층과 외국 주재원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세산업개발은 건설사업 외에 현지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몽골의 소욤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정서를 체결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는 평소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이웃을 위한 삶을 꿈꿨던 허 회장의 소신에 따른 것이다. 허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한국 건설업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길을 닦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연세산업개발(회장 허세웅)이 이달 15일 몽골의 대기업 비스레트홀딩스LLC와 울란바토르 지역에 7590만달러 규모의 타운하우스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이 몽골에 타운하우스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주액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단일공사로는 최고 금액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다.
이 회사는 계약에 따라 현재 울란바토르의 중심권인 자이산 국립공원 내 약 2만9700㎡ 부지에 120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 'JAISAN First Class Town House'를 건설 중이다.
비앤비산업개발이라는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신뢰경영 의지를 어필해 수주를 따냈다"는 허세웅 회장은 "20년 동안 국내에 고급주택을 건설했던 경험을 발휘해 한국의 선진 건설수준을 알릴 수 있는 고품격의 타운하우스를 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란바토르 시내와 톨강이 한 눈에 보이는 뛰어난 전망이 특징인 이 타운하우스는 최첨단ㆍ친환경 인텔리전트 하우스를 표방한다. 또한 고산지대의 대륙성 기후인 몽골의 자연여건을 감안해 중앙난방과 대체난방을 병행할 수 있는 난방시스템도 구축된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같은 해 하반기에 몽골 상류층과 외국 주재원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세산업개발은 건설사업 외에 현지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몽골의 소욤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정서를 체결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는 평소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이웃을 위한 삶을 꿈꿨던 허 회장의 소신에 따른 것이다. 허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한국 건설업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길을 닦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