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9월 판매액 '소폭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였던 9월에도 적립식 주식형펀드 판매는 적게나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협회가 29일 발표한 9월말 적립식펀드 판매 현황에 따르면, 적립식 판매잔액은 9월 한달간 2046억이 늘어 75조5251억원에 달했다.
적립식 채권형과 재간접 펀드 등에서 판매잔액이 소폭 줄었지만 적립식 주식형 펀드에서 2290억원이 증가해 전체 판매잔액이 증가했다.
그러나 9월말 적립식을 포함한 전체 판매잔액은 전월 대비 약 20조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인들의 자금수요로 인해 주로 MMF, 채권 및 채권혼합형 펀드로부터 유출이 집중된 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증권사와 보험사의 적립식 계좌수는 2006년 6월말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은행권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고객 비중이 높은 은행권은 증시침체로 인해 지난 5월말 이후 4개월간 약 54만계좌가 줄어들었다.
국민은행만이 9월 한달간 적립식 판매잔액이 1248억 증가했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증가액이 1000억원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자산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9월 한달간 2220억이 늘어, 적립식펀드 전체 증가액(2046억)보다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모펀드(MMF제외) 중에서 9월 한달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5C-e’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동양투신운용의 ‘동양E-모아드림인덱스파생상품1Ce’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자산운용협회가 29일 발표한 9월말 적립식펀드 판매 현황에 따르면, 적립식 판매잔액은 9월 한달간 2046억이 늘어 75조5251억원에 달했다.
적립식 채권형과 재간접 펀드 등에서 판매잔액이 소폭 줄었지만 적립식 주식형 펀드에서 2290억원이 증가해 전체 판매잔액이 증가했다.
그러나 9월말 적립식을 포함한 전체 판매잔액은 전월 대비 약 20조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인들의 자금수요로 인해 주로 MMF, 채권 및 채권혼합형 펀드로부터 유출이 집중된 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증권사와 보험사의 적립식 계좌수는 2006년 6월말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은행권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고객 비중이 높은 은행권은 증시침체로 인해 지난 5월말 이후 4개월간 약 54만계좌가 줄어들었다.
국민은행만이 9월 한달간 적립식 판매잔액이 1248억 증가했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증가액이 1000억원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자산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9월 한달간 2220억이 늘어, 적립식펀드 전체 증가액(2046억)보다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모펀드(MMF제외) 중에서 9월 한달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5C-e’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동양투신운용의 ‘동양E-모아드림인덱스파생상품1Ce’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