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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인기

바닥에 여기저기 엉켜있는 전화선은 사무실의 업무 환경을 망치는 요인이다.

㈜와이드싱크(대표 박호영 www.widesync.com)의 '멀티폰'은 복잡한 전화선을 없앤 무선키폰방식으로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간편한 설치와 저렴한 제품가격도 강점이다.

멀티폰 한 대면 사무실에서 여러 대의 전화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주장치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소비자가 직접 설치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사 내에서 무선으로 된 휴대장치를 들고 다니면서 휴대장치 간 통화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돌려주기,당겨 받기,보류,내선 간 통화기능,발신자 표시,부재중 전화 표시,메모리 기능,시외통화 제한,스피커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박호영 대표는 "멀티폰의 두드러진 장점은 유선전화에 비해 이동성이 좋은 것"이라며 "이를 통해 키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멀티폰은 현재 2국선용 'WKP-204',3국선용 'WKP-306' 두 가지 모델로 시판되고 있다.

한편 ㈜와이드싱크는 올해 무전기 사업에 진출,8월에 생활용 무전기 'WS-400'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산업용 무전기 'WS-401'을 출시했다.

생활용 무전기는 반경 3㎞이내에서 사용 가능하며,25개 채널을 가지고 외부스피커를 통해 쉽게 통화할 수 있다. 특히 2대 한 세트 가격이 5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 산업용 무전기는 최대 15㎞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어 산업 현장이나 건설 현장 등에서 용이하다. 가용채널은 208개이며,수동채널 16개를 채용해 간단한 아날로그 스위치로 채널을 쉽게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1대당 16만원이다. ㈜와이드싱크 박호영 대표는 "생활용 무전기나 산업용 무전기는 레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