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LP도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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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이 낮은 종목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도입된 유동성공급자(LP)제도가 코스닥기업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시행된 코스닥기업 LP제도를 도입한 기업수가 10개월만에 30개사로 늘었다.
KT서브마린, 비엠티, 하이스마텍, 유비컴, 레드캡투어 등 15개사가 대신증권을 LP 증권사로 활용하고 있고, 대우증권과 현대증권도 각각 9개사, 6개사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LP 증권사는 정규시장 중 호가스프레드(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차이)가 2% 이상 벌어질 경우 지속적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해 안정적인 주가 형성을 유도한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종목별 일평균 거래량이 46만주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편이지만 일부 종목의 거래량은 5000주에도 못미치는 경우가 있다"면서 "현재 유동성이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LP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LP계약 체결이 잇따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시행된 코스닥기업 LP제도를 도입한 기업수가 10개월만에 30개사로 늘었다.
KT서브마린, 비엠티, 하이스마텍, 유비컴, 레드캡투어 등 15개사가 대신증권을 LP 증권사로 활용하고 있고, 대우증권과 현대증권도 각각 9개사, 6개사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LP 증권사는 정규시장 중 호가스프레드(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차이)가 2% 이상 벌어질 경우 지속적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해 안정적인 주가 형성을 유도한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종목별 일평균 거래량이 46만주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편이지만 일부 종목의 거래량은 5000주에도 못미치는 경우가 있다"면서 "현재 유동성이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LP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LP계약 체결이 잇따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