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이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C&그룹주가 동반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후 1시 35분 현재 C&상선, C&우방, C&우방랜드, C&중공업, C&중공업주선주 등 C&그룹주들이 일제히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이날 C&상선을 비롯한 다른 C&그룹 소속 기업들은 증권선물거래소가 요구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이 같은 중견그룹인 C&그룹의 유동성 위기 우려 확대에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주와 금융지주회사들도 줄줄이 하한가로 밀리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