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경기 둔감하며 안정적-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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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0일 신도리코에 대해 경기에 비교적 둔감한 사무용 장비 ODM(주문자개발방식) 사업자로 현금흐름과 배당이 모두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 주가 대비 34% 상승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 5만3000원(29일 종가 3만9600원)을 제시했다.
신정관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도리코의 ODM 파트너이자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리코가 최근 북미 최대 사무용품 유통 채널인 아이콘을 인수해 향후 3~4년간 북미 복사기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 침체를 감안해도 신도리코 매출은 5년간 연 평균 4.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신도리코가 시가배당율 5.7%의 대표적인 배당투자주라며, 시가총액 75%에 육박하는 순현금 보유액을 고려하면 극심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신도리코는 지난해 말부터 코닥의 디지털 인쇄 솔루션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며 "국내 인쇄 산업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초기이므로 향후 디지털 인쇄 분야가 신도리코에 장기 성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현 주가 대비 34% 상승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 5만3000원(29일 종가 3만9600원)을 제시했다.
신정관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도리코의 ODM 파트너이자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리코가 최근 북미 최대 사무용품 유통 채널인 아이콘을 인수해 향후 3~4년간 북미 복사기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 침체를 감안해도 신도리코 매출은 5년간 연 평균 4.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신도리코가 시가배당율 5.7%의 대표적인 배당투자주라며, 시가총액 75%에 육박하는 순현금 보유액을 고려하면 극심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신도리코는 지난해 말부터 코닥의 디지털 인쇄 솔루션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며 "국내 인쇄 산업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초기이므로 향후 디지털 인쇄 분야가 신도리코에 장기 성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