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LKAM)은 지식경제부가 수여하는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장관 표창'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이 고문으로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를 운용하고 있다.

로버트 푸르게(Robert Prugue) 라자드 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를 통한 그동안의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내 투자를 유치해 투자자 가치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드자산운용은 2005년 한국 사무소를 처음 설립하고 일임투자자문회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6월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주식회사(LKAM)로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신흥시장 주식, 글로벌 테마, 한국기업지배구조, 인프라, 디스카운트 에셋 등 다양한 전략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라자드는 1848년 설립된 세계적인 금융자문 및 자산운용사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호주, 중남미 등 23개국 40개 도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