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전문업체인 포휴먼(대표 이용희)은 안산시 시화공단에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DCS)를 생산하는 공장을 완공,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중 공장에 자동화 생산라인과 시험검사 장비를 갖춘 뒤 연말까지 시험가동을 하기로 했다. 부지 3300㎡에 지상 3층(연면적 5610㎡) 규모로 지어진 이 공장은 플라즈마 기기라인을 비롯 정밀기계 가공라인,엔진동력 라인,시스템 조립라인 등 7개 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 공장에서는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연간 5만개 이상 생산해 해외에 판매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의 시장이 커지고 있는 중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