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AIST와 함께 KAIST-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협력 센터 공동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 연구센터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산학협력 연구개발센터다.

양해각서 조인식에는 서남표 KAIST 총장과 크레이그 먼디 MS 최고 연구전략 임원,샤오우엔 혼 MS연구소 아시아 연구소장,유재성 한국MS 사장 등이 참석했다.

MS연구소 아시아는 1991년 설립 이후 호주,중국 등에서 100여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이번 연구협력센터 설립을 계기로 한국이 컴퓨터 과학분야의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과학연구 분야의 혁신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