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계열사에 투자한… 증권ㆍ자산운용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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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관리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C&그룹 계열사에 투자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0일 "C& 그룹 계열사에 대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투자 현황 조사결과 자기자금이나 펀드 등을 통해 투자한 회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C&그룹 자금 위기설이 나오면서 일부 증권사가 C&그룹 계열사나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참여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또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도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를 중심으로 편입하고 있어 C&그룹 회사채를 보유한 펀드는 거의 없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C&그룹이 채권단관리로 들어가더라도 주식,회사채 등을 갖고 있지 않은 증권사들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C&그룹에 수백억원의 자금이 물렸다는 루머가 나돌며 한때 하한가를 기록했던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자체 해명과 금감원의 설명이 나온 후 상승세로 돌아서 6.4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C&그룹의 주거래은행이어서 그런 루머가 나돈 것 같은 데 우리투자증권은 C&그룹과 금전거래 관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백광엽 kecorep@hankyung.com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0일 "C& 그룹 계열사에 대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투자 현황 조사결과 자기자금이나 펀드 등을 통해 투자한 회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C&그룹 자금 위기설이 나오면서 일부 증권사가 C&그룹 계열사나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참여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또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도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를 중심으로 편입하고 있어 C&그룹 회사채를 보유한 펀드는 거의 없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C&그룹이 채권단관리로 들어가더라도 주식,회사채 등을 갖고 있지 않은 증권사들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C&그룹에 수백억원의 자금이 물렸다는 루머가 나돌며 한때 하한가를 기록했던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자체 해명과 금감원의 설명이 나온 후 상승세로 돌아서 6.4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C&그룹의 주거래은행이어서 그런 루머가 나돈 것 같은 데 우리투자증권은 C&그룹과 금전거래 관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백광엽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