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창 학술진흥재단 이사장 "대학 신기술 10건중 2건 기업이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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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6일부터 개최되는 '2008 산학협력 엑스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우제창 학술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사진)을 30일 서울 연복동 학진 사무실에서 만났다. 하버드대에서 박사후 연구과정을 밟은 그는 "미국 유학시절 직접 실리콘밸리의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거절하고 한국으로 왔다"며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 행사의 기획 의도는.
"산학협력이 기술혁신의 해결책이다. 선진국 대학들은 대학에서 창출한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벤처창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입을 추구하는 '기업가적 대학(entrepreneurial university)'으로 변화를 모색해 왔다. 대학과 기업들이 전개해 온 산학협력 활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미래를 위한 산학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
―대학의 미공개 신기술이 실제로 상업화될 수 있나.
"2006년 대학산학협력백서에 따르면 대학이 출원한 기술의 10건 중 2건가량(19.6%)이 기업에 이전됐다. 기업들이 미공개 신기술을 신제품 개발 또는 생산 공정혁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로 포스텍이 개발한 C형 감염 치료제는 동아제약에 팔렸고,KAIST가 개발한 페롯 레이저 다이오드 광원을 이용한 WDM-PON 기술은 LG노텔에 7800만원에 판매됐다. "
―대학과 기업이 서로 원하는 것을 얻도록 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기술이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이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기술이전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보다 많은 기업이 엑스포에 올 수 있도록 '미공개 신기술 5000건 기술목록집' 2만5000부를 기업에 발송했다. "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 행사의 기획 의도는.
"산학협력이 기술혁신의 해결책이다. 선진국 대학들은 대학에서 창출한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벤처창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입을 추구하는 '기업가적 대학(entrepreneurial university)'으로 변화를 모색해 왔다. 대학과 기업들이 전개해 온 산학협력 활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미래를 위한 산학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
―대학의 미공개 신기술이 실제로 상업화될 수 있나.
"2006년 대학산학협력백서에 따르면 대학이 출원한 기술의 10건 중 2건가량(19.6%)이 기업에 이전됐다. 기업들이 미공개 신기술을 신제품 개발 또는 생산 공정혁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로 포스텍이 개발한 C형 감염 치료제는 동아제약에 팔렸고,KAIST가 개발한 페롯 레이저 다이오드 광원을 이용한 WDM-PON 기술은 LG노텔에 7800만원에 판매됐다. "
―대학과 기업이 서로 원하는 것을 얻도록 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기술이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이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기술이전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보다 많은 기업이 엑스포에 올 수 있도록 '미공개 신기술 5000건 기술목록집' 2만5000부를 기업에 발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