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낮추려면 은행채 펀드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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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를 낮추려면 은행채 펀드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0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렸지만 각종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금리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국고채와 통안채 금리는 떨어지는 데 반해 은행채 금리와 CD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은행의 유동성과 수익성,여신건전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이어 "은행채와 CD금리가 올라 기관 투자가들의 경우 기존에 편입한 은행채와 CD의 수익성이 떨어져 더 이상 투자여력이 없다"며 "이럴 때는 은행채 펀드를 만들어 민간 주도로 은행채 금리와 CD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0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렸지만 각종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금리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국고채와 통안채 금리는 떨어지는 데 반해 은행채 금리와 CD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은행의 유동성과 수익성,여신건전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이어 "은행채와 CD금리가 올라 기관 투자가들의 경우 기존에 편입한 은행채와 CD의 수익성이 떨어져 더 이상 투자여력이 없다"며 "이럴 때는 은행채 펀드를 만들어 민간 주도로 은행채 금리와 CD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