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경북 과기원' 착공 이인선 원장 "뇌과학 집중육성… 영남권 KAIST로 키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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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KAIST에 필적하는 영남권의 연구·교육 허브로 키우겠습니다. "
31일 대구 현풍에서 매머드급 연구 및 교육시설 착공식을 갖는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49은 "지금까지 연구 기능만 수행하던 DGIST를 연구중심 대학으로 육성해 대구·경북지역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과학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년 전 설립된 DGIST는 예산문제와 노사갈등으로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일정이 늦춰져 왔다. 이 원장은 "캠퍼스가 착공되고 오는 12월 대경과기원법이 정식으로 공포되면 내년부터는 국내외 석학과 우수연구원 초빙에 나서고 2011년 석·박사 과정,2012년부터 학부과정을 단계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앞으로 뇌융합 산업을 특성화해 육성하고 정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뇌연구원 유치에 전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34만3000여㎡인 DGIST의 현풍 캠퍼스 면적을 두 배가량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학위,유연학제를 맺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늘려주고,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영남대에서 식품영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계명대 교수와 대구신기술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현풍 캠퍼스 착공식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김부겸 국회교과위원장,박근혜·이상득 의원 등 정·관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31일 대구 현풍에서 매머드급 연구 및 교육시설 착공식을 갖는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49은 "지금까지 연구 기능만 수행하던 DGIST를 연구중심 대학으로 육성해 대구·경북지역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과학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년 전 설립된 DGIST는 예산문제와 노사갈등으로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일정이 늦춰져 왔다. 이 원장은 "캠퍼스가 착공되고 오는 12월 대경과기원법이 정식으로 공포되면 내년부터는 국내외 석학과 우수연구원 초빙에 나서고 2011년 석·박사 과정,2012년부터 학부과정을 단계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앞으로 뇌융합 산업을 특성화해 육성하고 정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뇌연구원 유치에 전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34만3000여㎡인 DGIST의 현풍 캠퍼스 면적을 두 배가량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학위,유연학제를 맺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늘려주고,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영남대에서 식품영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계명대 교수와 대구신기술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현풍 캠퍼스 착공식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김부겸 국회교과위원장,박근혜·이상득 의원 등 정·관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