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상승 … GDP 예상보다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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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글로벌 금리인하와 예상보다 양호한 GDP 성장률 발표로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89.73포 인트(2.11%) 오른 9180.69로 9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9% 올라 1698.52를 기록했고, S&P 500지수도 2.58% 상승한 954.09로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금리인하가 경기 침체 확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급등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예상보다 덜 부진한 GDP 성장률도 호재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0.3%를 기록 해 2001년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지만, 전문가 예상 치인 -0.5%보다는 훨씬 양호한 수치였다.
하지만 소비지출이 3.1% 떨어지고, 실직소득도 8.7% 떨어지는 등 경기 침체의 여파는 계속됐다. 기업투자와 주택건설투자가 각 1%와 19.1% 하락했다.
실업률은 5년만에 최고치인 6.1%를 기록했고, 전문가들은 2009년 말에는 8%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지출은 5.8% 증가했고, 수출은 5.9% 늘었다.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돌아서면 기술주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에 인텔이 8.2%, 애플이 6.2% 급등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감원과 고용동결을 통해 내년도 18억달러 비용절감 발표하면서 3.4% 올랐다.
엑슨모빌은 사상 최고 분기 순이익 발표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0.5% 상승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54달러, 2.3% 하락해 배럴당 65.96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30일(현지시각)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89.73포 인트(2.11%) 오른 9180.69로 9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9% 올라 1698.52를 기록했고, S&P 500지수도 2.58% 상승한 954.09로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금리인하가 경기 침체 확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급등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예상보다 덜 부진한 GDP 성장률도 호재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0.3%를 기록 해 2001년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지만, 전문가 예상 치인 -0.5%보다는 훨씬 양호한 수치였다.
하지만 소비지출이 3.1% 떨어지고, 실직소득도 8.7% 떨어지는 등 경기 침체의 여파는 계속됐다. 기업투자와 주택건설투자가 각 1%와 19.1% 하락했다.
실업률은 5년만에 최고치인 6.1%를 기록했고, 전문가들은 2009년 말에는 8%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지출은 5.8% 증가했고, 수출은 5.9% 늘었다.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돌아서면 기술주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에 인텔이 8.2%, 애플이 6.2% 급등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감원과 고용동결을 통해 내년도 18억달러 비용절감 발표하면서 3.4% 올랐다.
엑슨모빌은 사상 최고 분기 순이익 발표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0.5% 상승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54달러, 2.3% 하락해 배럴당 65.96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