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반등 목표치 1180선-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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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이번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로 1180선을 내놨다.
31일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은 "통화스왑 계약이 금액으로 본다면 300억달러에 불과하지만 미국 중앙은행으로부터 달러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길 자체가 외환 관련 리스크의 제거로 볼 수 있어 시장의 반응이 컸다"며 "달러 조달이 원활해지면서 국내 전반 유동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직 글로벌 경기침체와 기업실적 악화라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무리지만 대형 호재가 터진만큼 과도한 낙폭을 회복하는 기술적 반등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가장 반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종목은 최근 낙폭이 컸던 조선, 기계, 철강, 건설 업종이지만 대부분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반등 이후 비중을 줄이고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와 안정적인 실적을 보유한 종목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궈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31일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은 "통화스왑 계약이 금액으로 본다면 300억달러에 불과하지만 미국 중앙은행으로부터 달러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길 자체가 외환 관련 리스크의 제거로 볼 수 있어 시장의 반응이 컸다"며 "달러 조달이 원활해지면서 국내 전반 유동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직 글로벌 경기침체와 기업실적 악화라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무리지만 대형 호재가 터진만큼 과도한 낙폭을 회복하는 기술적 반등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가장 반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종목은 최근 낙폭이 컸던 조선, 기계, 철강, 건설 업종이지만 대부분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반등 이후 비중을 줄이고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와 안정적인 실적을 보유한 종목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궈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