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급등 지속.. 현대중공업은 상대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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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30일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낸 현대중공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상한가, 한진중공업이 10%대, 현대미포조선이 9%대, STX조선이 7%대 급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대 오름세로 조선주 중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고, 조선 대표주로서 수급상의 이점이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송재학 애널리스트도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수익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저평가 매력이 여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이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진한 3분기 실적 때문에 주가가 단기간 주춤할 수 있겠지만 저평가 메리트가 더 커 단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3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상한가, 한진중공업이 10%대, 현대미포조선이 9%대, STX조선이 7%대 급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대 오름세로 조선주 중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고, 조선 대표주로서 수급상의 이점이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송재학 애널리스트도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수익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저평가 매력이 여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이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진한 3분기 실적 때문에 주가가 단기간 주춤할 수 있겠지만 저평가 메리트가 더 커 단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