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가 0.38% 하락…올들어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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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은 ―0.38%로 집계돼 올해 들어 주간 낙폭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 모든 지역이 3주째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의 하락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1.11%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동구(―1.07%) 양천구(―0.53%) 서초구(―0.46%) 강남구(―0.36%)가 뒤를 이었다. 노원구(-0.15%) 강북구(-0.01%) 도봉구(-0.02%) 등 강북권도 일제히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로 한정하면 내림폭은 더욱 커진다. 서울 전체가 0.85% 떨어졌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를 핵심으로 한 2005년 8·31대책에 따라 집값이 급락했던 시기(2005년 9월 넷째주)와 같은 수치다. 지난주 송파구는 1.97%나 빠졌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전주 대비 0.31%와 0.16% 떨어졌다. 일산이 ―0.7%,산본이 ―0.58%의 변동률을 보였고 과천시는 0.59% 하락했다.
전세시장 하락폭도 커졌다. 서울은 0.25%,신도시 0.14%,수도권은 0.08% 내렸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1.11%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동구(―1.07%) 양천구(―0.53%) 서초구(―0.46%) 강남구(―0.36%)가 뒤를 이었다. 노원구(-0.15%) 강북구(-0.01%) 도봉구(-0.02%) 등 강북권도 일제히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로 한정하면 내림폭은 더욱 커진다. 서울 전체가 0.85% 떨어졌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를 핵심으로 한 2005년 8·31대책에 따라 집값이 급락했던 시기(2005년 9월 넷째주)와 같은 수치다. 지난주 송파구는 1.97%나 빠졌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전주 대비 0.31%와 0.16% 떨어졌다. 일산이 ―0.7%,산본이 ―0.58%의 변동률을 보였고 과천시는 0.59% 하락했다.
전세시장 하락폭도 커졌다. 서울은 0.25%,신도시 0.14%,수도권은 0.08% 내렸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