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지움' 신성건설 1차 부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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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지움' 브랜드로 주택건설사업을 왕성하게 진행하던 중견건설업체 신성건설이 1차 부도 위기에 몰렸다.
건설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시공능력순위 41위의 탄탄한 신성건설이 최종 부도를 맞는다면 자칫 중소 건설업체들로 '도미노' 부도위기가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각각 43억원, 12억원 규모의 신성건설 어음 만기가 돌아왔다. 신성건설이 이날 오후 7시까지 이 어음을 막지못하면 1차 부도 처리된다.
우리은행 측은 어음 처리 시간을 1차로 오후 6시까지 연장해준 뒤다시 7시까지로 재차 연기해줬다.
신성건설 측은 "자금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남 사옥 매각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 사옥은 1600억원 가량의 가치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채권자인 우리은행 측은 어음 결제 시간을 7시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으나 시간을 넘길 경우 1차 부도처리키로 했다.
신성건설은 1차 부도 처리될 경우 다음달 3일 영업시간까지 12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면 최종 부도처리된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건설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시공능력순위 41위의 탄탄한 신성건설이 최종 부도를 맞는다면 자칫 중소 건설업체들로 '도미노' 부도위기가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각각 43억원, 12억원 규모의 신성건설 어음 만기가 돌아왔다. 신성건설이 이날 오후 7시까지 이 어음을 막지못하면 1차 부도 처리된다.
우리은행 측은 어음 처리 시간을 1차로 오후 6시까지 연장해준 뒤다시 7시까지로 재차 연기해줬다.
신성건설 측은 "자금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남 사옥 매각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 사옥은 1600억원 가량의 가치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채권자인 우리은행 측은 어음 결제 시간을 7시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으나 시간을 넘길 경우 1차 부도처리키로 했다.
신성건설은 1차 부도 처리될 경우 다음달 3일 영업시간까지 12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면 최종 부도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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