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 CNBC방송 인터넷판은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국가 부도위기에 놓인 파키스탄에 9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IMF의 구제금융이 이뤄지면 앞으로 15∼20일 내에 50억달러에 달하는 긴급자금이 필요했던 파키스탄은 채무불이행을 선언해야 할 위기는 모면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