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가 박준규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SBS '퀴즈! 육감대결'에는 이혁재, 유세윤, 주영훈, 손호영, 박준규, 전진, 솔비, 한성주, 조은숙, 손정민, 오주은, 민지영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40대 최고의 동안'은 누구일까? 라는 문제에 6팀중 딱 한 팀만이 오답으로 '한성주'를 적었다. 한성주는 "나 30대인대"라며 어리둥절했다.

모두들 누가 '한성주'를 썼는지 궁금해 했고 솔비는 "한성주씨, 동안이란 말에 본인이름 적었죠?"라고 물었다. 모두들 동의하는 가운데 박준규가 "나이를 40대라고 물어봤기 때문에 한성주는 안 썼을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성주는 갑자기 "제가 봤을 땐, 박준규씨가 절 좋아해서 답을 저라고 쓰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이에 박준규는 '쟤 뭐야?'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한성주는 못을 박듯 "여기서 절 좋아할 사람은 박준규씨 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규가 당황한 내색을 보이며 가만히 있자 손호영이 "만약 박준규씨의 답이 한성주가 맞으면 이거 어떻게 되는 거예요?"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40대 최고의 동안'으로 정답인 '황신혜' 대신 오답 '한성주'를 적은 팀은 주영훈-솔비 팀으로 밝혀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