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08] 포럼 주요 인사들 속속 입국 "위기 헤쳐나갈 영감 얻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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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포럼' 개막을 사흘 앞둔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속속 입국한 주요 인사들은 "글로벌 인재포럼은 이미 기업과 대학,각국 정부에 인재관리(HR) 부문의 세계적인 포럼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포럼이 서울을 인재관리 부문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경기 불황기에 과연 어떤 인재 관리법이 필요한지에 대해 해법을 찾고 싶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리더십과 경력 개발 부문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메리 폰테인 헤이그룹 매클레란센터 소장은 1일 오후 4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폰테인 소장은 "인재 분야에 대한 글로벌 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포럼에서 경기 불황기에 어떤 리더십이 요구되는지에 대해 다른 이들과 견해를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 6시께 도착한 다이앤 맥기포드 캐나다 매니토바주 고등교육부 장관은 "이번이 첫 번째 한국 방문"이라며 "굉장히 들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글로벌 인재포럼은 인재관리 부문의 세계적인 포럼"이라며 "국제적인 시각에서 서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다른 나라의 석학들과 세계 대학 총장들,각국 정부 인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맥기포드 장관은 또 "캐나다 매니토바 주에서는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며 "인재포럼 기간 중 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 국제협력국장 등을 만나 한국-캐나다 고등교육 부문의 적극적인 교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기포드 장관과 동행한 일레인 필립스 캐나다 매니토바주 고등교육국장은 "장관이 발표하는 5일 C-2 세션 외에도 4~5개의 세션 참가를 신청했다"며 "특히 정부·대학의 국제 협력이 점점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를 촉진하기 위한 방법을 배워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업 인재관리 분야의 석학인 빅토리아 마식 컬럼비아대 교수는 남편과 함께 이날 오후 5시30분께 입국장에 들어섰다. 마식 교수는 "지금처럼 세계 경제가 위기를 겪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인재 관리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삼성·LG 등 한국 대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이들의 시각을 들어 볼 계획"이라고 했다.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KSEA)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지청룡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물리학과 교수는 "재미 과학자들과 한국 간에 더 긴밀한 연계를 갖기 위한 방법을 깊이 논의하고 싶다"며 "이번 '창조적 인재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화두는 그런 점에서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2일에는 리자 브룩스-그리어 화이자 이사와 김선웅 위스콘신대 교수,마셜 스미스 윌리엄&플로라 휼렛 재단 이사 등이 입국했다.
이상은/이재철 기자 selee@hankyung.com
이들은 특히 경기 불황기에 과연 어떤 인재 관리법이 필요한지에 대해 해법을 찾고 싶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리더십과 경력 개발 부문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메리 폰테인 헤이그룹 매클레란센터 소장은 1일 오후 4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폰테인 소장은 "인재 분야에 대한 글로벌 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포럼에서 경기 불황기에 어떤 리더십이 요구되는지에 대해 다른 이들과 견해를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 6시께 도착한 다이앤 맥기포드 캐나다 매니토바주 고등교육부 장관은 "이번이 첫 번째 한국 방문"이라며 "굉장히 들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글로벌 인재포럼은 인재관리 부문의 세계적인 포럼"이라며 "국제적인 시각에서 서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다른 나라의 석학들과 세계 대학 총장들,각국 정부 인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맥기포드 장관은 또 "캐나다 매니토바 주에서는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며 "인재포럼 기간 중 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 국제협력국장 등을 만나 한국-캐나다 고등교육 부문의 적극적인 교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기포드 장관과 동행한 일레인 필립스 캐나다 매니토바주 고등교육국장은 "장관이 발표하는 5일 C-2 세션 외에도 4~5개의 세션 참가를 신청했다"며 "특히 정부·대학의 국제 협력이 점점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를 촉진하기 위한 방법을 배워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업 인재관리 분야의 석학인 빅토리아 마식 컬럼비아대 교수는 남편과 함께 이날 오후 5시30분께 입국장에 들어섰다. 마식 교수는 "지금처럼 세계 경제가 위기를 겪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인재 관리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삼성·LG 등 한국 대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이들의 시각을 들어 볼 계획"이라고 했다.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KSEA)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지청룡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물리학과 교수는 "재미 과학자들과 한국 간에 더 긴밀한 연계를 갖기 위한 방법을 깊이 논의하고 싶다"며 "이번 '창조적 인재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화두는 그런 점에서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2일에는 리자 브룩스-그리어 화이자 이사와 김선웅 위스콘신대 교수,마셜 스미스 윌리엄&플로라 휼렛 재단 이사 등이 입국했다.
이상은/이재철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