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기업인 삼천리가 자산운용업 진출을 선언했다.

삼천리는 영국에 본사를 둔 맥쿼리뱅크인터내셔널리미티드와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조인트벤처 협약을 체결하고,지난 주말 금융위원회에 특별자산 자산운용업 예비허가를 신청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자본금은 100억원 규모이며 맥쿼리은행과 50 대 50으로 출자키로 했다. 금융위에서 예비허가를 받을 경우 합작법인 출자,본허가 신청,본허가 승인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삼천리 측은 "그간의 노하우를 살리기 위해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자산운용업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