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발 보직을 원하는 박찬호(35·LA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했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 등 9명이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 FA 등록을 끝냈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박찬호는 다저스와 우선 협상을 한 뒤 다른 팀과 접촉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