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3일 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인터넷전화 세 가지 서비스를 함께 가입하면 월 3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 '브로드앤올(broad&all)'을 내놓았다.

브로드앤올은 가입 상품수에 따라 할인폭을 높여주는 기존 상품과 달리 세 가지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가입하면 더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따라 초당 100메가비트(Mbps)급 광랜을 이용하면 월 3만3000원,20Mbps급 스피드 상품을 이용하면 월 2만8500원에 세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SK브로드밴드 결합상품에 비해 월 3000원 정도 추가로 할인해 준다. 경쟁사의 동일한 결합상품과 비교할 때 6~10%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KT도 이날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와 온라인 중등교육 서비스 '크레듀엠'을 결합한 '메가 크레듀엠'을 내놓았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