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력개발(일명 J파워)의 지분 확대를 추진해온 영국계 헤지펀드 TCI가 일본 정.재계의 반대에 마침내 두손을 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일 TCI가 J파워 지분 9.9%를 632억엔(8317억원)에 J파워 측에 최종 매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외국 자본의 출자 여부를 둘러싼 일본 내 논란이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