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회장 이정원)는 3일 '2008년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이종원 도서출판 길벗 대표(46)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1991년 길벗에 입사,1995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등을 통해 길벗이 국내 대표적인 실용서 전문 출판사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출판인 공로상은 김혜경 푸른숲 대표에게,특별상은 격주간 출판 전문지 '기획회의'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한국출판인회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2008 출판인의 밤'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