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상한가 행진...신약개발 호재 4일새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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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신약 개발을 호재로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일양약품은 3일 14.84% 급등한 1만470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은 63만여주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에 주가는 73.7%나 폭등했다.
주가 급등세는 지난달 29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궤양 치료제인 놀텍정에 대해 시판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 약품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14번째 신약으로 연구에 돌입한 지 20년 만에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놀텍정이 시판 허가를 받기 전 일본 1위 제약사인 다케다사의 북미법인에 기술 수출을 했는데 지난 9월 수출계약이 반환됐다"며 "이에 따라 주가도 급락했으나 이번 시판 허가를 계기로 다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일양약품은 3일 14.84% 급등한 1만470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은 63만여주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에 주가는 73.7%나 폭등했다.
주가 급등세는 지난달 29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궤양 치료제인 놀텍정에 대해 시판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 약품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14번째 신약으로 연구에 돌입한 지 20년 만에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놀텍정이 시판 허가를 받기 전 일본 1위 제약사인 다케다사의 북미법인에 기술 수출을 했는데 지난 9월 수출계약이 반환됐다"며 "이에 따라 주가도 급락했으나 이번 시판 허가를 계기로 다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