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코러스'는 휘루가 싱어송라이터로 첫 데뷔한 작품으로,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작업을 마쳐 발매전 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인디씬 수준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 완성도에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크라잉넛, H2O와 삐삐밴드 등을 거친 베이시스트 박현준과 문샤이너스의 최창우, 킹스턴루디스카, 키보디스트 고경천, 남상아 등이 그녀의 앨범에 직접 참여한 것.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셀프프로듀싱한 데뷔 앨범에 이처럼 화려한 뮤지션들이 참여하게 된 것은 오랜시간 조용히 인디씬에서 활동하던 휘루에 대한 순수한 우정과 음악적 교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는 후문이다.
'휘루'라는 이름은 '눈물을 뿌리다'라는 한자적 의미보다는 귀뚜라미 울음소리인 '휘루루룩' 이란 의성어에서 비롯된 순수 우리말이다.
한편, 휘루는 내달 7일 홍대 라이브 클럽 '打[ta:]'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크라잉넛과 킹스턴루디스카, 장기하와 얼굴들, 전자양 등이 우정출연 한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