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뉴스9'의 홍기섭·김경란 앵커가 동반하차한다. 이들은 17일로 예정된 KBS 프로그램 가을 개편을 맞아 '뉴스9'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스라인' 등 다른 뉴스프로그램의 진행자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개편을 맞아 '뉴스9'를 포함해 모든 프로그램의 MC와 앵커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며 "오디션을 통해 후임 앵커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홍기섭 앵커는 2002년 3월5일부터,김경란 앵커는 지난해 1월1일부터 평일 '뉴스9'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