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08] "인재 관리 중요성 알리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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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 · CEO 속속 입국
인재개발과 관련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글로벌 인재포럼 2008'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입국한 주요 인사들은 "이번 인재포럼이 글로벌 위기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피터 치즈 액센추어 글로벌 대표,테드 칸 디자인월드 사장,클리포드 테일러 일라이릴리 부사장,두바이의 산학협력단지 개발 공기업인 DIAC의 아유브 카짐 대표,국제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주우코 사비 교육국장,인적자원(HR) 분야 전문가인 진 모리슨 남가주대 교수 등이 이날 서울을 찾았다.
카짐 대표는 "글로벌 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 같다"며 "중동국가 등이 선진국에서 일자리를 잃은 인재들을 어떻게 받아들여 활용할지 이번 포럼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칸 디자인월드 사장은 "금융위기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교육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의 테일러 부사장은 "경제위기를 핑계로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인재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비 ADB 교육국장은 "아시아 노동시장은 국가 간,지역 간,산업 간 등 편차가 심한 만큼 이런 차이를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렛 밀스 영국 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도 "이번 포럼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인재관리에 대해 창조적인 생각을 나눌 것으로 생각돼 설렌다"고 기대했다.
성선화/박민제 기자 doo@hankyung.com
인재개발과 관련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글로벌 인재포럼 2008'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입국한 주요 인사들은 "이번 인재포럼이 글로벌 위기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피터 치즈 액센추어 글로벌 대표,테드 칸 디자인월드 사장,클리포드 테일러 일라이릴리 부사장,두바이의 산학협력단지 개발 공기업인 DIAC의 아유브 카짐 대표,국제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주우코 사비 교육국장,인적자원(HR) 분야 전문가인 진 모리슨 남가주대 교수 등이 이날 서울을 찾았다.
카짐 대표는 "글로벌 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 같다"며 "중동국가 등이 선진국에서 일자리를 잃은 인재들을 어떻게 받아들여 활용할지 이번 포럼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칸 디자인월드 사장은 "금융위기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교육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의 테일러 부사장은 "경제위기를 핑계로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인재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비 ADB 교육국장은 "아시아 노동시장은 국가 간,지역 간,산업 간 등 편차가 심한 만큼 이런 차이를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렛 밀스 영국 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도 "이번 포럼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인재관리에 대해 창조적인 생각을 나눌 것으로 생각돼 설렌다"고 기대했다.
성선화/박민제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