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교통사고 후 촬영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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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하고 있는 장근석이 사고를 당했음에도 드라마 촬영을 강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근석 소속사는 지난주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장근석의 차량을 좌회전하던 차량이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장근석이 탑승한 차량은 크게 파손됐다고 3일 밝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4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좌회전 신호가 끊겼음에도 무리하게 운전을 해 장근석의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상대방 운전자는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도 장근석을 보자마자 "강건우"라고 외치며 뛰어나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칭찬을 늘어놓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자에 도착한 장근석은 사고 사실을 스태프는 물론 감독에게도 알리지 않고 바로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한편 장근석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 작업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에 강건우 역으로 출연중인 장근석은 드라마 일본 수출 결정과 함께 드라마 OST에 수록되어 있는 '들리나요'를 다시 녹음했다. 장근석이 다시 녹음한 OST 수록곡 '들리나요'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출용 드라마 OST에 삽입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