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오토넷 합병으로 성장동력 확보"-신영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3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오토넷 합병은 중장기적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넷 흡수합병 이슈는 단기 주당순이익(EPS) 희석보다 미래 신성장 동력 회복에 초점을 맞춰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현대오토넷의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합병될 경우 현대모비스의 주식이 10.5% 증가하며 EPS 희석 우려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시너지 효과에 의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중장기적으로 전장부품이라는 성장동력을 확보해 이익 성장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가 제동과 조향, 안전 등 핵심부품 기술 발전을 위해서 전자 관련 대규모 투자와 인원이 필요했고, 현대오토넷은 샤시 시스템 기술 부족으로 기술 발전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합병으로 통합 시너지 효과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오토넷 흡수합병 이슈로 3분기 실적이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신영증권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8% 웃도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외수지도 우려보다 감소폭이 작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넷 흡수합병 이슈는 단기 주당순이익(EPS) 희석보다 미래 신성장 동력 회복에 초점을 맞춰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현대오토넷의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합병될 경우 현대모비스의 주식이 10.5% 증가하며 EPS 희석 우려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시너지 효과에 의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중장기적으로 전장부품이라는 성장동력을 확보해 이익 성장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가 제동과 조향, 안전 등 핵심부품 기술 발전을 위해서 전자 관련 대규모 투자와 인원이 필요했고, 현대오토넷은 샤시 시스템 기술 부족으로 기술 발전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합병으로 통합 시너지 효과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오토넷 흡수합병 이슈로 3분기 실적이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신영증권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8% 웃도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외수지도 우려보다 감소폭이 작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