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건설업 우려 목표가↓..정부 대책 기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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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3일 KB금융에 대해 건설업 관련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5만2000원(지난달 31일 종가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향후 정부의 건설업 대책에 따라 목표치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배정현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건설 여신 부실화에 의한 대손비용 증가 우려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하지만 정부의 강한 부동산 관련 정책이 가시화되고 이로 인해 신용완화 조짐이 나타날 경우 목표주가를 재차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5680억원의 순이익은 2분기 대비 11.1% 감소해 기대에 못 미쳤고, 신규 고정이하 순증비율이 악화되는 등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배 연구원은 평가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충당금 전입액 증가와 비이자이익 감소 때문이란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충당금 전입액 증가는 최근 경기 둔화에 의한 자산건전성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비이자이익 감소는 각종 수수료 수입 감소와 유가증권 관련 손실로의 전환, 신용카드 지급 수수료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하지만 향후 정부의 건설업 대책에 따라 목표치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배정현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건설 여신 부실화에 의한 대손비용 증가 우려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하지만 정부의 강한 부동산 관련 정책이 가시화되고 이로 인해 신용완화 조짐이 나타날 경우 목표주가를 재차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5680억원의 순이익은 2분기 대비 11.1% 감소해 기대에 못 미쳤고, 신규 고정이하 순증비율이 악화되는 등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배 연구원은 평가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충당금 전입액 증가와 비이자이익 감소 때문이란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충당금 전입액 증가는 최근 경기 둔화에 의한 자산건전성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비이자이익 감소는 각종 수수료 수입 감소와 유가증권 관련 손실로의 전환, 신용카드 지급 수수료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