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내년 순익 올해보다 4% 감소할 것-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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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일 신한지주에 대해 비이자이익 급감과 대손비용 증가로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3만5000원(31일 종가 3만1300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구경회 연구위원은 "리먼 사태 등으로 유가증권운용 부문이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1591억원)해 신한지주의 3분기 비이자이익은 88% 감소한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대손비용은 29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배나 늘었는데, 이는 자산건전성이 악화됐고, 태산LCD 충당금 733억원이 적립됐기 때문이라고 구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의 3분기 연결 순이익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대비 각각 38%, 59% 감소한 323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신한지주는 3분기에 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 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침체로 매도 가능 증권의 평가익이 크게 줄어 자기자본이 전 분기에 비해 6700억원 감소했다.
올해 연결 순이익은 2조1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4.4% 감소한 2조310억원을 거둘 것으로 구 연구위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구경회 연구위원은 "리먼 사태 등으로 유가증권운용 부문이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1591억원)해 신한지주의 3분기 비이자이익은 88% 감소한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대손비용은 29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배나 늘었는데, 이는 자산건전성이 악화됐고, 태산LCD 충당금 733억원이 적립됐기 때문이라고 구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의 3분기 연결 순이익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대비 각각 38%, 59% 감소한 323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신한지주는 3분기에 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 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침체로 매도 가능 증권의 평가익이 크게 줄어 자기자본이 전 분기에 비해 6700억원 감소했다.
올해 연결 순이익은 2조1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4.4% 감소한 2조310억원을 거둘 것으로 구 연구위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