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어닝쇼크에도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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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전날대비 565원(14.91%) 오른 4355원까지 치솟았다.
특히나 기관들은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30일부터 개인들로 보이는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10% 이상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이 71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적자전환했고 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17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6% 줄었고, 매출액은 228억8500만원으로 31.9% 감소했다고 전했다.
푸르덴셜증권도 케이엠더블유의 부진한 실적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4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는 4분기에 줄어든 일본 매출이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렵고 스프린트, UQ커뮤니케이션 등 해외 와이브로 이동통신사들의 주문은 내년 3분기에나 기대할 수 있다"면서 "4분기 통화옵션 및 환변동보험 계약관련 손실이 약 50억원 추가될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 지분법 손실도 15억~20억원 수준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보수적 투자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전날대비 565원(14.91%) 오른 4355원까지 치솟았다.
특히나 기관들은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30일부터 개인들로 보이는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10% 이상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이 71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적자전환했고 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17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6% 줄었고, 매출액은 228억8500만원으로 31.9% 감소했다고 전했다.
푸르덴셜증권도 케이엠더블유의 부진한 실적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4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는 4분기에 줄어든 일본 매출이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렵고 스프린트, UQ커뮤니케이션 등 해외 와이브로 이동통신사들의 주문은 내년 3분기에나 기대할 수 있다"면서 "4분기 통화옵션 및 환변동보험 계약관련 손실이 약 50억원 추가될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 지분법 손실도 15억~20억원 수준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보수적 투자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