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SF, 3Q 예상 하회..4Q 이후 하향 조정-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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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현대DSF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소비심리 악화로 4분기 이후 실적을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9300원으로 내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홍성수 NH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이하 총매출 기준)은 621억원으로 당사 예상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는 인건비의 소급 반영, 성과급의 일부 조기 집행, 9월 영업 활성화를 위한 판촉비 지출 증가 등으로 판관비 부담이 예상보다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의 급변동성과 실물경기의 부진이 소비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10월 영업이 정체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11월 루이뷔통 매장 오픈이 있지만 현재의 경기 상황에서 전체 매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되며 울산 상권에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의 업황이 과거 대비 둔화되고 있는 것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NH증권은 09년 상반기 기존점 성장률을 (-)로 변경하고 매출 대비 비용 부담이 기존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08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3%, 7.1% 하향했고 2009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8%, 14.4% 내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홍성수 NH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이하 총매출 기준)은 621억원으로 당사 예상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는 인건비의 소급 반영, 성과급의 일부 조기 집행, 9월 영업 활성화를 위한 판촉비 지출 증가 등으로 판관비 부담이 예상보다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의 급변동성과 실물경기의 부진이 소비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10월 영업이 정체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11월 루이뷔통 매장 오픈이 있지만 현재의 경기 상황에서 전체 매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되며 울산 상권에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의 업황이 과거 대비 둔화되고 있는 것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NH증권은 09년 상반기 기존점 성장률을 (-)로 변경하고 매출 대비 비용 부담이 기존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08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3%, 7.1% 하향했고 2009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8%, 14.4% 내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