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이 LED제품의 일본내 총판 계약과 몽골 금광탐사 완료 소식에 4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한성엘컴텍은 전날보다 680원(14.98%) 오른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6거래일 연속 급 등세다. 이중 4번이 상한가다.

한성엘컴텍은 전날 W.A사와 LED조명 제품의 일본 국내 총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1억원으로, 한성엘컴 텍은 2010년 10월말까지 24개월 동안 LED 조명 다운라이트 등을 공급하게 된다. 첫 발주분 수량은 3만개로 협약됐으며 최초 3만개 대금결제조건은 사전송금방식 50%로 하기로 했다. 또 내년 4월까지 9만5000개를 매월 분할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계약 예상금액은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400억원이며, 내년 1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는 800억원이다.

한성엘컴텍은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몽골 토롬콘프로젝트인 몽골 금광 개발 사업과 관련해 3614x광구에 대한 정밀탐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