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34) 전 SK텔레콤 상무가 엔씨소프트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4일 "윤송이 전 SK텔레콤 상무를 최고전략 책임자(CSO)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며 "오는 10일부터 근무한다"고 밝혔다.

20대 초반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천재소녀'로 불리던 윤송이 신임 CSO는 맥킨지&컴퍼니 매니저, 와이더댄닷컴 이사, SK텔레콤 상무 등을 거쳐 기업 위기 관리 전력과 인터넷 비즈니스전략, 신규사업 인프라 구축 등 하이테크 기업의 신규 사업 추진 및 사업 전략 개발 부문에서 일해왔다.

이후 지난 2007년 엔씨소프트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후 같은해 11월 김택진사장과 결혼했으며 최근 2세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