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루즈ㆍ해양플랜트 선사인 아커야즈가 'STX유럽'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제2 도약에 나선다. 지난 9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STX유럽으로 사명 변경을 결정한 아커야즈는 3일(현지시간)부터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 모든 계열사들의 이름을 'STX유럽'으로 바꿨다.

STX그룹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유럽-한국-중국을 잇는 글로벌 3대 생산기지 체제를 구축,크루즈선과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