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오바마 테마주 '들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보이면서 다시 테마주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이 국내 주식시장의 테마주를 이끌고 있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테마주의 대장은 오바마 테마주입니다.
오바마 후보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환경관련주가 주목받습니다.
오바마 후보의 공약중 대체에너지 확대를 위해 정부가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풍력발전으로는 용현BM, 현진소재, 유니슨 태양광발전으로는 동양제철화학, 소디프신소재, 효성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용현BM은 장중 4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가면서 오바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삼화콘덴서도 장중 상한가로 올라섰고 탄소배출권 관련주인 한솔홈데코, 후성 등도 강세입니다.
바이오 줄기세포 기업인 산성피앤씨, 제이콤, 메디포스트 등도 수혜주로 구분되고 있고 바이오디젤 관련기업으로는 애경유화. 남해화학 등도 있습니다.
또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수혜주인
LS와 케이엠더블유는 장중 초강세입니다.
특히 대표이사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유아이에너지는 오바마 상원의원의 외교정책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앤서니 레이크씨를 수석고문으로 영입한 것에 따른 반사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후 대운하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대운하 테마주과 건설주들이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화공영, 특수건설, 삼호개발 등의 대운하 관련주 그리고 금호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의 건설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수혜가 불투명한 기업들이 많고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