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 음악프로그램 '쇼바이벌'에서 주목받았던 몬스터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쇼바이벌'에서 큰 재능을 보여주었던 몬스터는 이후 열린사이버 대학교 영상연예학과에 08학번으로 입학, 체계적인 음악수업을 받아 최근 '원트 유, 세이'(Want you, Say)를 발매했다.

'원트 유, 세이'는 부드러운 느낌의 미디움 템포 힙합 곡으로, '사랑에 있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몬스터의 생각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1집 작업을 맡았던 B.I.G Family와 함께 멤버 전원이 작곡·작사는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뿐만아니라 버클리 출신의 실력파 재즈 베이시스트 박동화가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측은 "몬스터 멤버인 가호, 리얼, 천국이 2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작업을 위해 하루 12시간씩 음반 작업에 투자했다"며 "2집에서는 성장한 몬스터의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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