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대선 랠리 기대..다우 305P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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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대통령 선거일인 4일(현지시각) 급등 마감했다.
이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05.45포인트(3.28%) 오른 9625.28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도 4.08% 올라 1005.75를 기록하며 10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780.12로 3.12% 올랐다.
뉴욕거래소가 대선일에 장을 열기 시작한 1984년 이후 대선일로는 최고 상승률이었다.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대선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주가가 연말까지 랠리를 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도 주가를 견인했다.
아울러 미 재무부가 지분매입 대상을 전문금융업체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크게 상승했다.
모기지업체 CIT그룹과 프린스플 파이낸셜 그룹이 22% 이상 폭등했고, GE캐피탈을 보유한 GE가 7.6% 상승했다.
마스터카드는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18.31% 폭등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업체 엑슨모빌과 쉐브론은 각 4.31%, 6.11% 올랐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0.4% 올라 배럴당 70.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05.45포인트(3.28%) 오른 9625.28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도 4.08% 올라 1005.75를 기록하며 10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780.12로 3.12% 올랐다.
뉴욕거래소가 대선일에 장을 열기 시작한 1984년 이후 대선일로는 최고 상승률이었다.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대선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주가가 연말까지 랠리를 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도 주가를 견인했다.
아울러 미 재무부가 지분매입 대상을 전문금융업체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크게 상승했다.
모기지업체 CIT그룹과 프린스플 파이낸셜 그룹이 22% 이상 폭등했고, GE캐피탈을 보유한 GE가 7.6% 상승했다.
마스터카드는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18.31% 폭등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업체 엑슨모빌과 쉐브론은 각 4.31%, 6.11% 올랐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0.4% 올라 배럴당 70.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