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3Q 남성정장 판매 부진..목표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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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5일 LG패션에 대해 "올 3분기에 남성 정장 판매가 부진, 외형성장률이 둔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효진 연구원은 "LG패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86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3%와 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며 "매출액은 당초 기대치 대비 3.6%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화점 남성정장 브랜드인 '닥스' 및 '마에스트로'는 전년대비 5% 역신장해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2분기까지 성장세를 유지하던 중가 남성복인 TNGT'와 '타운젠트'도 전년동기 수준에 머물러 상반기대비 판매가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남성복 판매 부진의 이유는 올 초 도입된 그린프라이스 제도의 실패, 내수 소비경기 악화, 예년보다 높은 9월 기온 영향으로 신규 가을 상품의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효진 연구원은 "LG패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86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3%와 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며 "매출액은 당초 기대치 대비 3.6%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화점 남성정장 브랜드인 '닥스' 및 '마에스트로'는 전년대비 5% 역신장해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2분기까지 성장세를 유지하던 중가 남성복인 TNGT'와 '타운젠트'도 전년동기 수준에 머물러 상반기대비 판매가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남성복 판매 부진의 이유는 올 초 도입된 그린프라이스 제도의 실패, 내수 소비경기 악화, 예년보다 높은 9월 기온 영향으로 신규 가을 상품의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